1월 26일은 제 생일 이였어요!
생일에 예쁘게 입고 맛있는 곳에 가고싶은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계속 가보고 싶었던
브리즈번 w 호텔 3층에 위치한
Three blue ducks를 다녀왔어요.
사실 emporium 호텔을 더 가고 싶었는데
일요일에는 레스토랑이 문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가게된 곳이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 했어요!
헤헤
호텔 식사를 6시45분으로 예약해두고
생일선물도 구경할겸 조금 일찍 나왔어요.
그런데... 구경만 하고
아무것도 사지 못했어요?
왜일까.... 사고싶은건 너무 많은데😢
저희가 6시45분으로 식사 예약을 한 이유는
1월26일은 Australia day 에요.
그래서 7시반에 불꽃축제를 하는데
W호텔에서 그 불꽃이 보이기 때문에!
시간을 그렇게 예약 했답니다.
아무튼 이날 조금 일찍 나와서
시티에 위치한 지미스온더몰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이때가 한 5시 반정도 였던거 같은데
호주는 일요일 5-6시정도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아요..
그나마 레스토랑만 몇개 남아있답니다.
그래서 거리가 정말정말 한산 했어요.
커피를 한잔 쭈욱 들이켜고
W호텔로 걸어 갔어요.

W호텔 내에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이미 예약할때
Special occasion으로 Birthday를 적어 놨더니
들어서서 예약 확인을 하고
자리를 안내해주는 그때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어머나😭 내생일이라고 카드써준거야👏🏻
??????????????
감덩쓰~~~~♥️

별것 아닌 자필 카드에
감동을 받은 후
음식을 주문 했어요.
이 사진에서도 슬쩍 보이듯이
레스토랑 앞쪽으로 시야가 확 트여있어서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생일이라서 특별히 입어본
#리본블라우스
🎀🎀🎀🎀🎀🎀🎀🎀
기분을 쪼꼼 내고 싶었어요💕

총 세가지의 음식을 주문 했어요.
첫번째 음식은 홍합 요리 였어요.
태국커리같은 소스에 홍합이랑
그소스에 Flat bread를 찍어 먹는 거더라구요.
우리 입맛에 쪼꼼 짰지만 그래도 만족!
(한국음식 짜다는데, 호주음식은 더 짜요👉🏻👈🏻)

위에 코코넛이 토핑으로 뿌려져 있었는데
아삭아삭 식감이 좋았어요.

두번째 요리는 고기 요리였고
Porchetta라는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 것 같았어요.
단향이 올라올때까지 열심히 구워낸
양파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기의 껍질부분은 무슨 과자인줄👀

마지막 음식은 small plate에 있던 거였는데
두요리의 맛이 강할 것 같아서
조금 순해보이는 걸로 주문 했어요.
오징어랑 오이 그리고 콘이 있는거였는데
이것도 만족!
전반적으로 음식 퀄리티가 좋았고
서버분도 친절 했어요.




밥을 먹고 있는데
점점 7시반이 다가오더라구요.
하던일을 멈추고 불꽃놀이 감상 타임!!
자리에 앉아서 완벽히 보이는건 아니였지만
끝에 조금 보이는걸로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마치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 기분?
1월26일이 호주의날이기 때문에
작년에도 불꽃은 터졌어요ㅋㅋㅋㅋ
매년 터질것 같네요🔥
하루를 예쁘고
맛있는 음식으로 마무리한 저의 생일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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